Ledger Blue를 개봉했다.
구매는 예전에 했고, 배송도 예전에 왔는데… 개봉을 이제서야 했다.
개봉을 이제서야 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크게 정리해보면 3가지가 있다.
- 이미 Ledger Nano S를 가지고 있다.
- 이건 2017년 8월쯤 구매한 것 같다.
- 암호 화폐를 매우 조금 가지고 있다. 약 25$ 정도 ㅠㅠ
- 하드웨어 지갑을 가지고 있으면, 뭐가 많은 암호 화폐를 가지고 있거나, 활발한 거래를 했을거 같지만… 정말 구매만 했다.
- 지금까지 암호 화폐를 산 금액 보다 암호 화폐 하드웨어 지갑을 산 금액이 더 크다.
- Trezor도 가지고 있는데, 이것도 아직 개봉을 안했다. 이건 아마 2018년 초나 2017년 말에 구매한 것 같다.
암호 화폐에 흥미가 없기 때문에, 계속해서 개봉하지 않고 미개봉 상태로 계속 놔두려다가 그냥 개봉해봤다.
많은 것이 변했다.
Ledge S Nano를 써봤을 때는 크롬 앱을 설치해서 사용했던 것 같은데, 이제 Ledger Live라는 새로운 앱을 이용한다.
일단 Ledger Blue로 옮길 암호 화폐는 전혀 없지만 개봉을 해봤다.
태블릿 처럼 생겼다.
구성품은 이러하다.
케이블은 하나 들어있다. 케이스도 들어있는데, 실밥이 터져있다. ㅠㅠ
봉투 안에는 다음과 같은 5가지 종이가 들어있다.
컴퓨터와 연결해보았다.
새 기계이니까 위의 Configure as New Device를 눌렀다.
PIN 코드를 입력하는 창이 나온다. 코드는 4~8자리 숫자가 가능한 것 같다.
여기까지 하면 Recovery Phase가 한 화면에 6개씩 총 4번 나온다. 4개씩 총 6번이었을 수도 있는데,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이 내용을 Recovery Sheet이나 별도의 안전한 장소에 기록해 놓는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어디에 적지 않고 즉시 외우고 까먹지 않는 것이라 생각한다.
24개의 Phase를 다 보여준 후에는 1번부터 24번까지 하나씩 다 입력해야 한다.
다행히도 키보드가 있고, 조금 입력하다 보면 자동 완성이 뜬다.
모든 설정이 끝났고, 컴퓨터에서 Ledger Live를 켜서 이용하면 된다.
기기를 켰을 때 PIN을 3번 틀리면 초기화하는 것 같다.
메인 화면은 이러하고 (Ledger Live를 통해 Bitcoin, Ethereum, XRP의 앱을 설치함)
설정 화면은 이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