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ic Mouse 2 – 스페이스 그레이

맥을 사용할 때 마우스를 이용해본 적은 거의 없다.

컴퓨터를 대부분 노트북으로만 사용했기 때문에, 게임 할 때 빼곤 마우스보다 터치패드 또는 트랙패드가 더 편했다.

그래서 자리의 변화를 살펴보면 노트북 처럼 키보드의 아래에 트랙패드를 놓고 사용한다.

마우스를 쓰는 경우는 윈도우에서 게임할 때 뿐이고, 아이맥을 사용할 때도 트랙패드를 사용한다.

트랙패드는 컴퓨터 사용에서 매우 중요한데, 맥북은 트랙패드가 매우 뛰어나다. 트랙패드는 대부분의 경우에 내가 생각한대로 잘 이동한다. 다른 노트북 제조사는 터치패드를 일단 노트북에 넣기는 하는데, 긴급용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생각한 대로 잘 안되고, 이동이 되지 않는 경우, 스크롤이 되지 않는 경우 등 불편한 점이 매우 많았다.

어쩌면 트랙패드가 맥북을 계속해서 사용한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일 수도 있다.

맥에서 마우스를 쓰는 일은 트랙패드가 없는 경우에만 써봤고, 이 경우는 학교에 다닐 때 컴퓨터실에서 아이맥을 사용했을 때 뿐이다.

요즘은 아이맥에서 마우스를 자주 사용한다.

키보드+트랙패드의 조합은 뭔가 작업을 하거나, 키보드를 써야할 때는 효율적이다.

마우스만 가지고 뭔가를 해야할 때는 트랙패드를 사용하는 것이 귀찮다.

요즘 파이널 컷 프로로 동영상을 편집하는데, 트랙패드를 이용하면 뭔가 의도한대로 잘 되지 않는 경우도 조금 있었다. 그래서 요즘엔 맥북을 사용할 때도 가끔 마우스를 사용한다.

그래서 매직 마우스 2를 구매했다. 지금까지 실버는 지겹게 사용했기 때문에,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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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점은 애플 키보드/마우스에 기본으로 들어있는 라이트닝 케이블의 색상이 검정색이다.

10년간 흰색 케이블만 봤는데, 검정색 케이블은 약간 벨킨이나 서드파티 케이블 같은 느낌이다.

물론 그냥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트랙패드가 가장 편하다.

마우스는 손을 마우스를 잡기 위해 손을 움직여야 하지만, 트랙패드는 그냥 그 위치에서 엄지만 이동하면 된다.

오늘도 열심히 트랙패드와 함께, 그리고 가끔 매직 마우스와 함께 일을 해야겠다.